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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상장사 주주 53만명 증가/595개 12월 법인

◎총 585만여명… 1사당 95년비 평균 440명 늘어지난해 대형주들의 잇단 신규상장으로 12월결산 상장기업의 주주수가 53만명 이나 늘어났다. 2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96년말 현재 5백95개 12월결산 상장기업의 주주수는 5백85만7천8백61명으로 95년말의 5백32만3천6백55명보다 10.8%나 증가했다. 또 1사당 평균 주주수는 9천9백12명으로 4백40명이 늘어났으며 주주 1인당 평균 보유주식수는 65주 늘어난 8백31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LG반도체, 동화·대동·동남은행 등 대형주들이 잇따라 상장되며 국내 주식시장 저변인구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상장기업중 주주수가 18만6천6백58명에 달하는 한전이 전년에 이어 1위의 자리를 유지했으며 신규상장된 LG반도체가 15만4천여명의 주주로 2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밖에 동화은행, 삼성전자, 상업은행, 포항제철, LG전자, 극동도시가스, 신도리코, 현대산업개발 등도 주주수가 각각 8만명을 웃돌아 주주수 상위기업에 포함됐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기업 주식중 증권예탁원에 예탁된 것은 49억2백68만주로 전체 발행주식(73억6천1백14만주)의 66.6%를 차지했다. 95년말의 증권예탁원 예탁주식은 40억8천84만주로 예탁률이 63.2%에 그쳤었다. 이에비해 2백70개 코스닥등록법인과 3개 예탁대상법인(비상장사)의 예탁주식은 각각 1억9천5백9만주, 1억3천81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39.7%, 29.7%에 그쳤다. 이같이 예탁률이 저조한 것은 코스닥등록법인의 경우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주주들이 실물주권을 보유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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