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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대한민국 일류 브랜드 상반기] <장수브랜드> 현대백화점

의식주서 문화·건강도 책임


’백화점은 이제 단순히 품질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리스트로서 기능, 의식주는 물론 문화 교육 건강 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향상된 문화와 생활을 전달한다’ 하원만 현대백화점 사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현대백화점’의 기본 취지다. 이는 할인점, 전문점, 아웃렛 등 타업태가 많아지면서 백화점이 점차 설자리를 잃게 되자 고객에게 다양한 생활방식을 제안, 고객의 드러나는 욕구뿐 아니라 잠재적 욕구까지 파악해 충족시켜 주자는 취지에서 제안된 현대백화점의 차별화를 위한 경쟁력이자 성장동력. 마침내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차별화 전략이 성공,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05 한국서비스대상을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서비스 최고기업으로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현대백화점의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전략은 ▦연매출 50억원을 포기하고 연인원 10만명에게 무료로 식문화를 제안하는 전점 '쿠킹 스튜디오', ▦연인원 100만명이 참여하는 각종 문화 이벤트, ▦고객과 백화점이 함께 하는 자선 장터로 올해부터 전점에서 실시하는 '그린마켓' 등을 사례로 꼽을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고객을 리드하고 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하는등 최고 백화점 브랜드로서의 자부심과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1년 이래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 등 초대형 점포 3개를 출점해 서울, 경기, 부산, 울산, 광주 등에 걸쳐 11개의 전국 다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들어서는 농협유통과의 제휴를 통해 신개념 할인점 사업에 진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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