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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4동 일대 재개발

관악구는 봉천4동 1560 일대 7,000여평(2만3,374㎡)을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총 4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변경안을 마련, 이달초 서울시에 신청했다.서울시는 관악구의 신청을 받아들여 조만간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이 일대를 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관악구는 이 일대에 건폐율 30%, 용적률 210%를 적용, 지하3층 지상12층 11개동 405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평형은 전용면적 18평 169가구, 25.7평 180가구, 43평 56가구 등이다. 이 일대는 대부분 시유지로 지난 77년 남부순환도로 개설 당시 이주민 250여가구가 밀집해 있는 노후주택촌이어서 내년초 설립될 재개발조합의 조합원은 대략 250가구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는 지하철 1호선 서울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좋고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어 재개발될 경우 주택수요자로 부터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 기자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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