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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 2,300명 채용… 90% R&D 인력으로”
입력2004-02-01 00:00:00
수정
2004.02.01 00:00:00
김영기 기자
LG전자가 올해 미래 핵심사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3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이 중 90% 정도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충원키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2박3일간 충주 청풍리조트에서 김쌍수 부회장과 해외법인장 등 국내외 임직원 2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웨이(WAY) 임원 워크숍`을 열고 `글로벌 톱 3` 달성을 위한 혁신 의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 부회장이 주창한 LG전자만의 고유한 패러다임인 `전자웨이(WAY)`를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까지 공유, `1등 LG`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해서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건전한 회식문화와 협력업체와 투명한 거래 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또 “각 부문에서 30% 이상의 혁신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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