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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카, 인터넷에 '개인비서' 등장
입력2000-07-17 00:00:00
수정
2000.07.17 00:00:00
정민정 기자
이누카, 인터넷에 '개인비서' 등장인터넷에 「개인비서」가 등장했다.
E삼성, 삼성카드, 유니텔 등 삼성그룹 계열사와 블루버드소프트, 엔드리스레인 등 유망 벤처기업들이 10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 설립된 초대형 조인트벤처 ㈜이누카(대표 이순배·WWW.INUCA.CO.KR)가 1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당신의 개인 비서」를 모토로 내세운 이누카 서비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센터와 뉴스센터, 검색센터, 주소록·일정관리·신상내역관리 등 개인정보관리(PIM), 운세 및 날씨정보 서비스 등이다.
네티즌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골라 재구성할 수 있으며 미리 설정해 놓은 메뉴에 따라 원하는 정보만을 볼 수 있다. 예를들어 뉴스센터에 있는 다양한 매체 가운데 매체와 섹션을 선택하면 해당 매체의 해당 섹션만을 볼 수 있다.
이누카는 주요 언론사, 검색포털 및 분야별 전문사이트와 케이웨더, 디어유컴, 헬로우데이, 알라딘, M4YOU, 튜브뮤직, 필름2 등 50여개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9월에는 증권센터, 금융센터, 마일리지센터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누카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등 현지 우수 인력을 영입,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중국, EU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02) 3458-6376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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