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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태국 플랜트 수주
입력2002-07-30 00:00:00
수정
2002.07.30 00:00:00
7,000만달러 규모 연산 25만톤 PE공장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국영석유화학공사(NPC)가 발주한 7,000만달러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태국 수도 방콕 동남쪽 약 200km 지점의 라용 마타풋공단에 연산 25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내달 착공에 들어가 2004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에서부터 구매ㆍ시공ㆍ시운전까지 담당하는 일괄턴키방식으로 이 공사를 수주했으며, 공사는 금융리스크가 거의 없는 사업주 자체자금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달중 2억달러 규모의 태국 송클라 가스처리 플랜트와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인도 선형알킬벤젠 프로젝트 계약을 할 예정이며 올해 해외수주 10억달러를 포함, 모두 2조2,0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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