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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자동차] 유럽시장서 돌풍
입력1999-09-16 00:00:00
수정
1999.09.16 00:00:00
김형기 기자
1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생산업자협회는 1~8월간 판매된 신차 1,047만3,471대 중 한국차는 3.1%에 달하는 32만2,136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8,845대에 비해 24.5%가 증가했다.반면 유럽 전체 자동차시장은 같은 기간 4.5% 증가에 그쳐 한국차의 판매 신장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이후 한국차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3개월 연속 3%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KOTRA 관계자는 『한국산 경차에 대한 유럽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최근 발표한 신모델 차량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유럽소비자들은 한국차의 가격은 물론 품질에 대해서도 대체로 만족하고 있어 판매증가 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말 현재 유럽차 시장에서 폴크스바겐그룹이 19.0%를 차지해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PSA그룹이 12.1%, GM그룹 11.4%, 일본자동차 11.4%, 포드그룹 11.3%, 르노 10.9%, 피아트그룹 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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