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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0억弗 외화자금 조달"

해외자산 매각등 자구계획 발표

KB금융그룹이 해외자산 매각을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외화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그룹의 미래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일체감을 공유하기 위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투자해 자사주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KB금융그룹은 24일 천안 인재개발원에서 황영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구 계획을 발표했다. KB금융은 ING생명보험 지분 14.9% 전량을 포함해 해외자산과 외화유가증권 매각 등을 통해 총 10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자체 조달할 방침이다. ING생명의 경우 기존 계획대로 ING측에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ING생명 지분가치는 6,000억원 정도로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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