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의 연도대상 수상자들은 보험업계에서 신화적인 인물들로 평가된다. 프로패셔널 어드바이저(PA)부문에서는 지우룡 PA, 알리안츠 어드바이저(AA) 부문에서는 이영란 AA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 씨는 4년, 이 씨는 3년 연속 보험왕 자리에 올랐다. 지 씨는 생명보험업계 남성설계사로서는 최초로 4년 연속 보험왕에 등극했다. 그는 지난 2003년 6월 보험판매를 처음으로 시작한 후 불과 7개월 만에 연도대상을 차지한 후 4년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설계사의 ‘명예의 전당’인 ‘백만달러원탁회의(MDRT)’자격도 입사 첫해에 땄다. 지 씨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며, 늘 최선을 다하는 게 성공비결”이라고 말한다. 그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숱한 스카우트 제의도 모두 사양했다. 지씨는 고객 맞춤형 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그의 고객 가운데 상당수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들이다. 그는 자신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전략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AA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종로지점 을지영업소의 이영란AA는 3년 연속 연도대상 1위를 차지했다. 그의 활동무대는 서울 도심의 의류상가다. 그녀는 보험영업을 시작 한 후 10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 없이 새벽까지 시장을 돌며 고객을 만나고 있다. 이 씨는 “용기와 격려를 주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상품보다는 진실을 판매하자’는 자세로 일한다”고 말한다. 그는 “그냥 열심히 일하다 보니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을 뿐 ”이라며 “앞으로도 그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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