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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NGO있는곳 민주주의 살아
입력2002-11-10 00:00:00
수정
2002.11.10 00:00:00
金대통령, 민주공동체회의 축사김대중 대통령은 10일 “강력한 비정부기구(NGO)가 있는 곳에 민주주의는 살아 숨쉴 것”이라면서 “NGO 운동이 세계를 지배할 때 인류는 자유와 정의를 향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공동체회의 비정부포럼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NGO 활동은 인류의 평화와 공동번영, 특히 민주주의의 정착과 성장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NGO활동을 격려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세계는 지금 테러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인종간, 종교간, 문화간 갈등과 분쟁도 여전하다”면서 “우리는 테러리즘에 단호히 반대하고 이를 철저히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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