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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호 주변]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
입력2000-01-05 00:00:00
수정
2000.01.05 00:00:00
시(市)는 권관·신왕·내리 등 평택호와 인접한 현덕면 일대 3개 지역 260만4,615㎡를 평택항, 서해대교 등과 연계한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권관지구 18만여평에는 이벤트공원, 수상공원, 관광농원, 모래공원(인공해변), 주제공원, 캠프장, 콘도, 전망타워 등 각종 휴양시설과 전문음식점 등이 들어서게된다. 또 신왕지구 57만9,000여평에는 컨벤션센터, 기업 연수원, 쇼핑몰, 관광호텔, 클럽하우스, 실내스포츠센터, 다목적운동장 등 녹지와 호수를 연계한 비즈니스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리지구 9만여㎡는 야외공연장, 피크닉장, 보트장, 유람선선착장 등 가족단위 휴양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안에 관광지 지정 승인 등 세부 준비작업을 마무리한 뒤 민자 3,070억7,500만원, 공공투자 1,115억5,000만원 등 모두 4,186억2,500만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김인완기자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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