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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사랑고백 "노래방에서 하세요"
입력2007-03-08 17:36:46
수정
2007.03.08 17:36:46
금영 '음악편지' '배경 꾸미기' 서비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색다른 방법으로 프러포즈하세요.”
대학생 정재훈(25)씨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같은 과 여자 후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색다른 프러포즈를 궁리하던 정씨는 노래방에서 자신과 후배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배경화면으로 삼아 노래로 사랑 고백을 하기로 했다.
이 같은 프러포즈는 노래방업체 금영이 1325세대를 겨냥해 지난 달 온라인사이트 ‘필통닷컴(www.feelTONG.com)’에 선보인 ‘음악 편지’와 ‘나의 배경 꾸미기’ 서비스 덕분에 가능해졌다.
‘음악편지’는 직접 부른 노래와 사연을 편지 형태로 구성, 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원하는 연인에게 안성맞춤이다.
‘나의 배경 꾸미기’는 사용자가 선택한 영상ㆍ사진이 노래방 화면에 보여지게하는 기능. 필통닷컴에서 원하는 사진과 짤막한 글을 등록하면 노래방에서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나만의 배경 및 사연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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