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섭 연구원은 “6월 증시는 올해 하반기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그리스 부채협상 관련 잡음 발생과 그리스 디폴트 현실화 가능성, 주가 상하한폭 확대 시행 등으로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다른 말로 위험(리스크)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주가 상하한폭 확대가 시행된다면, 오르지 못한 대형주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중·소형주의 주가 변동성이 더욱 크게 나타날 공산이 크다”며 “그리스 디폴트 등 부정적인 대외변수 발생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상하한폭까지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현금비중을 높이고 변동성 확대를 이용한 주도주들의 저점 분할매수 기회를 탐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소비 관련주와 고령화 수혜주,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투자 관련 장비와 소재주 등 실적호전이 가시화되며 추가 이익 성장성을 보유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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