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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북미에 최초로 WCDMA폰 공급
입력2006-03-05 14:36:26
수정
2006.03.05 14:36:26
삼성전자가 북미시장에 최초로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폰을 수출하며 북미 3G(세대) 휴대전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GSM(유럽통신방식) 사업자인 싱귤러 와이어리스에 WCDMA폰(SGH-ZX10)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싱귤러 와이어리스는 이 달부터 북미시장 최초로 WCDMA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며삼성전자[005930] WCDMA폰(ZX10)을 새로운 서비스의 첫 제품으로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12월 북미시장에서 가장 먼저 동기식 3G EV-DO 서비스를 시작한 버라이즌에 북미 최초로 EV-DO폰을 공급했고, 2005년 11월에는 스프린트에도첫 3G EV-DO폰을 공급하며 북미 3G 휴대전화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싱귤러에 WCDMA폰을 공급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 동기식(CDMA)과 비동기식(WCDMA) 방식의 3G 휴대전화를 모두 공급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WCDMA폰(ZX10)은 실시간 동영상 통화를 비롯 고성능 회전형 130만화소 카메라, 캠코더, MP3 플레이어, 외장메모리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모두 적용돼 있다.
전 세계의 모든 GSM 주파수를 지원하는 쿼드밴드(Quad Band)를 적용해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의 GSM 사용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것도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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