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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트로이카주에 매기 집중

◎거시경제지표 호전·엔화 강세 등 호재 힘입어▷주식◁ 시중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며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됨에따라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연중최고치를 넘어섰다. 28일 주식시장은 연간 거시경제지표들이 당초보다 호전될 것이라는 재경원의 입장과 시중금리 하락, 엔화의 강세 등으로 경기회복감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돼 경기관련 대형주와 저가대형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에따라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77포인트 상승한 7백38.12포인트를 기록해 6일만에 연중최고지수를 돌파했다. 거래량은 5천6백8만주에 달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은행, 증권을 중심으로 한 금융주와 건설, 무역 등 소위 트로이카주가 강한 상승을 보이고 삼성전자, 포철, 한전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동반상승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 업황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낙폭과대주라는 점이 부각돼 일부 증권사를 제외한 전증권사의 주가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외국인투자가들의 매수세도 증권주 상승에 한 몫 거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중공업 등 조선업체의 경우 엔화강세로 인한 대표적인 수혜주로 여전히 인식되며 저가대형주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M&A(Mergers&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 기대감으로 단기간에 큰폭으로 올랐던 대한화재는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급락했으나 미도파와 대농은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업종별로는 어업, 의복, 나무, 제약 등 주로 내수업종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증권, 건설, 전기기계업종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졌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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