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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판유리·특수 시멘트·샌드위치 패널/건자재 신상품·시장전망

◎페인트/다기능­고부가 상품개발 박차/환경오염 방지위한 각종 규제책영향/항균기능 등 환경친화상품 속속 출시건축자재로 사용되고 있는 유리의 비중은 판유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판유리는 철근, 시멘트와 더불어 주요 건자재로 꼽히고 있다. 과거 판유리는 창호 역할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건축양식의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조명기능 뿐 아니라 건물의 외벽 맵시를 내주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마디로 고급화, 패션화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유리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는 한국유리와 (주)금강 2개회사 뿐이다. 결과적으로 국내 판유리시장은 이들 양사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고 볼 수 있다. 지난 57년 고 이승만 대통령이 인천판유리공장 용해로의 화입식에 직접 참석, 국내 판유리공업의 출발을 알리는 점화를 한 이래 한국유리는 거의 40년간 국내 선두기업의 자리를 독식해 왔다. 그러나 지난 86년 금강이 뒤늦게 유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거듭, 이제는 국내시장을 양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만큼 양사간의 라이벌의식은 보기 드물게 치열하며, 이에따라 몸집 부풀리기 경쟁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실제 관련업계가 추정하고 있는 국내 판유리 수요는 연간 2천5백만상자 정도며, 대한건설협회가 집계한 국내 판유리 수요 역시 2천6백33만상자 임에도 양사는 증설을 거듭, 양사의 생산 캐퍼만 합해도 3천5백50만상자에 이를 정도다. 현재 건자재로 사용되는 판유리는 맑은유리, 색유리, 무늬유리, 반사유리, 망입유리, 로이유리등 다양하다. 맑은유리는 일반 건축물의 내외장용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색유리는 디자인효과는 물론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내 온도분포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 무늬유리는 주택 및 일반건축물의 창은 물론 가구 및 실내 칸막이등에 사용되며 직사광선을 부드럽게 조절함은 물론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이밖에 반사유리는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해 커튼이나 가구등의 변색을 방지하며, 망입유리는 화재발생시 불꼿의 침입을 방지함은 물론 연소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기능이 있다. 이밖에 로이유리는 태양복사열은 내부로 투과시키고, 반면 내부에서 발생하는 난방열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유리다.<정구형> ◎판유리/금강,86년 한국유리 아성에 도전장/건축양식 급변 고급화­패션화 가속 건축자재로 사용되고 있는 유리의 비중은 판유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판유리는 철근, 시멘트와 더불어 주요 건자재로 꼽히고 있다. 과거 판유리는 창호 역할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건축양식의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조명기능 뿐 아니라 건물의 외벽 맵시를 내주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마디로 고급화, 패션화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유리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는 한국유리와 (주)금강 2개회사 뿐이다. 결과적으로 국내 판유리시장은 이들 양사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고 볼 수 있다. 지난 57년 고 이승만 대통령이 인천판유리공장 용해로의 화입식에 직접 참석, 국내 판유리공업의 출발을 알리는 점화를 한 이래 한국유리는 거의 40년간 국내 선두기업의 자리를 독식해 왔다. 그러나 지난 86년 금강이 뒤늦게 유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거듭, 이제는 국내시장을 양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만큼 양사간의 라이벌의식은 보기 드물게 치열하며, 이에따라 몸집 부풀리기 경쟁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실제 관련업계가 추정하고 있는 국내 판유리 수요는 연간 2천5백만상자 정도며, 대한건설협회가 집계한 국내 판유리 수요 역시 2천6백33만상자 임에도 양사는 증설을 거듭, 양사의 생산 캐퍼만 합해도 3천5백50만상자에 이를 정도다. 현재 건자재로 사용되는 판유리는 맑은유리, 색유리, 무늬유리, 반사유리, 망입유리, 로이유리등 다양하다. 맑은유리는 일반 건축물의 내외장용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색유리는 디자인효과는 물론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내 온도분포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 무늬유리는 주택 및 일반건축물의 창은 물론 가구및 실내 칸막이등에 사용되며 직사광선을 부드럽게 조절함은 물론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이밖에 반사유리는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해 커튼이나 가구등의 변색을 방지하며, 망입유리는 화재발생시 불꼿의 침입을 방지함은 물론 연소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기능이 있다. 이밖에 로이유리는 태양복사열은 내부로 투과시키고, 반면 내부에서 발생하는 난방열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유리다.<정구형> ◎특수 시멘트/비폭성 파쇄제·바위깨는 시멘트 등/20여종 출시 1,000억시장 선점경쟁 물속에서도 분해되지 않는 콘크리트, 미장이가 없어도 저절로 바닥의 수평을 조절해 주는 시멘트, 바위를 깨는 시멘트…. 시멘트업체마다 각종 기능을 갖춘 고부가가치의 특수시멘트를 앞다퉈 개발하면서 시장선점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수시멘트시장은 지난 94년 2백90억원정도에 그쳤으나 최근엔 1천억원정도로 크게 늘어났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수시멘트는 라임(석회를 고온에서 가열한 것)등 특수혼화제등이 첨가돼 특수한 기능을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실용화된 특수시멘트는 고강도시멘트·그라우트재, 자동수평조절재(S/L), 비폭성 파쇄제 등 20여가지가 있다. 고강도 시멘트는 압축강도가 포틀랜드시멘트의 4배에 달해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시장규모는 1백50억원정도로 특수시멘트시장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라우트재는 수축되지 않는 특성을 갖춰야하기 때문에 소포제등 특수한 첨가제가 혼합된다. 압축강도가 포틀랜드 시멘트의 2배로 기계의 기초용, 교량등 구조물용으로 사용된다. 수중분리성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와 달리 분리저항성과 응결지연성이 커 물속에서도 분리되지 않는 제품이다. 이밖에 자동수평조절재는 유동성이 높은 첨가제를 섞은 시멘트로 미장이가 필요없을 정도로 시공이 편리해 백화점·호텔 등의 바닥공사용으로 활용되고 있고 비폭파성 파쇄제는 시멘트에 라임과 특수첨가제를 혼합한 것으로 바위의 팬 곳등에 투입하면 부피가 팽창해 바위를 깰 수있게 만든 제품이다.<이용택> ◎샌드위치 패널/7,000억 시장… 2000년엔 1조규모 확대/100여사 품목다각화·수출확대 등 각축 조립식 건축자재인 샌드위치 패널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최근 불어닥친 경기한파의 영향으로 전체시장의 신장세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참여업체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조사에 따르면 지난89년 1천4백억원규모에 불과했던 국내 샌드위치패널시장은 지난해 7천억원까지 팽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동안 관련업체수는 14개에서 1백개이상으로 무려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업계는 국내 샌드위치패널시장이 오는 2천년 1조원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장확대와 함께 업체들간의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샌드위치패널시장은 2분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기린산업, 산내들인슈, 동신중공업 등 빅3가 전체시장의 38%를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시장을 놓고 1백여개 군소업체들이 불꽃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확고부동한 시장리더가 없는 상태에서 완전경쟁체제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특히 빅3는 자존심을 건 자리다툼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최초로 조립식 패널을 도입해 빠르게 성장해온 기린산업은 최근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경량기포콘크리트(ALC)사업을 확대, 공장라인을 증설하는등 품목다각화에 적극나서고 있다. 또 인슈글라스울패널을 자체개발한 산내들인슈는 올해부터 수출확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동신중공업은 최근 판매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글라스울패널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하며 시장선점경쟁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및 건축경기위축으로 극심한 과당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드위치패널업계의 구도가 올해를 고비로 크게 재편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국내 샌드위치패널시장은 종류별로 분석해 볼때 스티로폴(EPS)패널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스티로폴패널은 시장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폴리우레탄(P/U)이 21%, 글라스울(G/W)이 7%, 기타제품이 3%를 각각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폴리우레탄의 판매신장세가 돋보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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