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을 위한 전용 대출상품인'우리전세론(서울보증공공임대)'을 판매하고 있다.
대출대상은 LH공사 및 SH공사 등 공공임대사업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의 95%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해준다. 주택시세평가를 생략해 대출 진행과정을 간소화했으며 신규임차자금뿐만 아니라 생활안정자금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초 신청 시 임대차 계약기간 이내에서 최대 2년까지 대출가능하고 기한연장도 가능하다. 금리는 11월 29일 현재 신규COFIX 6개월 기준 3.72 ~5.01%(최대 우대금리 1.0%포인트 포함)이다. 급여 및 공과금이체, 적금납입 등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0%포인트의 금리 우대가 가능해 이자부담도 경감시켰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이 상품 출시를 계기로 서민·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전세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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