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채권시황] 국고채 연일 상승... 7.35% 기록
입력1999-06-23 00:00:00
수정
1999.06.23 00:00:00
임석훈 기자
국고채 수익률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국채전문딜러 선정을 위한 실적평가시한이 이달말로 임박함에 따라 금융기관간 실적경쟁이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2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2%포인트 오른 7.35%를 기록했다. 사자주문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부 기관에서 매물을 내놓는 모습이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실적경쟁으로 수익률 왜곡 현상이 빚어져 지표금리 기능을 상실했던 국고채금리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회사채금리는 거래가 소강상태를 지속하며 전날과 같은 8.06%로 마감했다. 장초반 거래가 다소 활기를 띠었지만 반기결산을 앞둔 은행이 관망세로 돌아서 수익률에 변동이 없었다. 환율방어를 위해 정부가 외평채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발행물량이 꾸준히 나왔지만 무난히 소화, 전날과 차이가 없는 6.35%를 나타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