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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롬비, 뚱뚱한 여성고객 차별 논란

미국 캐주얼 의류브랜드 ‘아베크롬비 앤 피치(이하 아베크롬비)’가 고객의 외모 차별 논란이 일면서 소비자들의 비난 여론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제프리스 아베크롬비 사장은“뚱뚱한 고객이 들어오면 물을 흐리기 때문에 XL 이상 크기의 여성용 옷은 팔지 않고 있다”며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에는 절대로 매장을 내지 않겠다.”고 외모 및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매장 직원 역시 키가 크고 늘씬한 몸매를 가진 백인 남녀만을 고용했다가 소송을 당해 최근 500억 원의 벌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티 앨리도 “아베크롬비 옷은 멋지고 예쁘고 날씬한 사람만 입어야 하느냐? 앞으로 아베크롬비 옷은 절대 사지 않을 것”이라며 불쾌감과 구매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외모 차별에 논란에 대한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어 아베크롬비에 대한 불매운동은 계속해서 확산될 조짐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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