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열리는 고성공룡엑스포는 우리 지역이 월드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 중추도시로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2006 경남고성 세계공룡엑스포’준비를 진두지휘하는 조직위원장으로 서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계기로 지역을 중추도시로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도 지구의 환경문제까지 환기 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고성군내에 산재한 공룡 발자국 화석이 가진 학술적ㆍ자연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군수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150만명이 관람 할 것으로 조사됐다”며 “입장권 판매 등 직접 수익이 132억원에 달하고 간접 수익은 2,500억원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또 “자연사의 주인공은 공룡”이라며 “1억년전 지구에 살았던 공룡과의 만남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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