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엘시스는 내달 6일부터 역삼륜 전기 자전거 ‘스피라 엘빅’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설진연 어울림엘시스 대표이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자전거박람회2010-경기도’ 전시 참여를 통해 일반인들과 대리점의 ‘스피라 엘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접이식 형태의 또 다른 전기자전거도 이르면 내년 초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피라 엘빅’은 역삼륜 틸팅 방식의 전기 자전거로 독특한 디자인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이 자전거는 앞바퀴가 두개, 뒷바퀴는 한개로 통상적인 삼륜 형식과는 반대다. 앞의 두 바퀴는 방향을 바꿀 때, 그 쪽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틸팅(Tilting) 방식이다. 프레임은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만들었고, 20인치 타이어를 달았다. 무게는 32kg이며 변속기는 일본자전거부품업체인 시마노의 6단기어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시판금액은 248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스피라 엘빅’은 어울림엘시스의 계열사로, 국내 유일의 수제 스포츠카 제작 업체인 어울림네트웍스와 스피라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판매하게 된다. ‘스피라 엘빅’ 구입 및 대리점 문의는 어울림엘시스 본사와 스피라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다. 또 공식사이트(http://elbic.kr)와 전화(02-6007-7070)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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