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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기존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해 화면크기와 사양별로 신규 라인업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LG 마그나(Magna)’, ‘LG 스피릿(Spirit)’, ‘LG 레온(Leon)’, ‘LG 조이(Joy)’로, 4종 모두 LTE와 3G용으로 각각 출시된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스피릿’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3000R의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해 왔던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인셀터치는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한 것으로 얇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터치 반응 속도도 빠르다.
LG전자는 ‘제스쳐 샷’, ‘글랜스뷰’ 등 G시리즈의 대표 UX를 새로운 보급형 제품에도 탑재했다. 화면에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뒤 자동으로 셀프 카메라 촬영이 되는 ‘제스처샷’ 기능과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세지, 시간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글랜스 뷰’를 적용했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스피릿’에는 1.2·1.3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롤리팝’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을 이달 브라질을 시작으로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무한 경쟁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만으로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며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과 제품 경쟁력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LG전자의 브랜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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