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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기계] 경주공장 2천억원에 매각
입력1999-06-09 00:00:00
수정
1999.06.09 00:00:00
만도기계가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는 경주공장을 프랑스 발레오사에 2천억원에 매각한다.만도기계는 9일 승용차 및 상용차용 발전기와 시동모터, 배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경주공장의 생산설비 및 자산일체, 영업권을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사인 발레오사에 양도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계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산공장과 알루미늄 주조공장, 평택.문막.익산의 섀시부문 3개 공장을 동시에 양도하는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 12월 부도를 낸 이후 화의인가를 받은 뒤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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