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김성채(59ㆍ사진) 경영담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6월 채권단과 체결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약정서’대로 박찬구 대표이사 회장, 이서형 대표이사 사장, 김 대표이사 사장 3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박 회장과 이 사장은 대주주 사전협의 사항 등을 결정할 때 참여하고, 김 사장은 협의 사항 이외의 일상적 경영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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