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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미 서머텍 합작] 엔진특수공정 전담사 설립

삼성항공은 미국 서머텍사와 49대51의 지분으로 자본금 600만달러의 엔진특수공정 전문회사인 「서머텍코리아」를 이달 중 설립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신설되는 합작법인은 삼성항공이 인력과 설비 등을 투자하고 서머텍사는 자본과 신규 기술을 제공하며 국내 뿐 아니라 중동과 러시아 일부를 포함해 아시아와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엔진제작 특수공정은 코팅과 브레이징·특수용점 등 부품의 수명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선진국 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항공은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그동안 해외에서 처리하던 특수공정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져 향후 500억원 이상의 국산화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1,000억원 규모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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