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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유통 의류사업 확대 나섰다

◎외국브랜드 대거도입 PB방식판매추진한화유통(대표 최상순)이 의류사업을 대폭 강화하며 대형 의류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유통은 최근 의류사업 확대방침에 따라 해외 유명 의류브랜드를 대거 도입했다. 영국의 「조셉」 「알렉산더맥퀸」, 프랑스의 「플레인쉬드」 「장콜로나」, 이탈리아의 「엔리카마세이」 등 외국 유명브랜드를 잇따라 도입했다. 한화유통은 이들 브랜드제품을 PB(자사브랜드)방식으로 자사 점포인 갤러리아백화점을 통해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의류와 병행, 해외 유명 구두브랜드도 대거 도입했다. 「세르지오로시」 「로베르토보티첼리」 「발디니니」 「제임스본드」 「프리랭스」 등 이탈리아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가브랜드를 대량 도입했는데 이를 갤러리아백화점에 개설할 전문매장 「슈즈멀티숍」을 통해 일반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3년부터 의류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한화유통은 프랑스의 「갤러리라피이예트」, 홍콩의 중저가브랜드인 「보시니」 「I&C」, 이탈리아의 「에너지아」 등을 국내에 보급해왔다. 최근 신규브랜드 도입이 대거 늘어나면서 40여개 해외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의류업계의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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