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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주식전환 2년내 최대/22개기업 1,598만주 달해/지난달

최근 변칙증여수단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주식전환사채(CB:Convertible Bond)의 지난달 주식전환 규모가 1천2백20억원을 넘어 지난 95년 1월이후 2년여만에 최대규모를 기록했다.11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전환이 청구된 CB는 22개사, 27종목이었고 금액은 1천2백20억3천4백만원, 전환주식수는 1천5백98만7천9백23주로 95년 1월 1천8백64억3천8백만원, 1천7백15만6천3백85주 이후 가장 많았다. 또 2월중 전환청구된 CB물량은 지난 1월의 1백55억4백만원에 비해 무려 6백87.1%, 지난해 2월의 6백19억1천만원에 비해서는 97.1%가 늘어난 규모다. 종목별로는 쌍용자동차 97회가 3백97억5백만원규모로 가장 많았고 쌍용자동차 1백4회(3백82억9천5백만원), 쌍용자동차 1백3회(1백65억원), 농심 9회(1백20억원), 아시아시멘트공업 40회(32억6백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중 세신 29회는 전환가격이 8천3백원인데 비해 지난 8일 종가가 2만5천원을 기록, CB전환으로 2백1%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쌍용자동차 82회가 전환가격 1만9백80원에 시가가 5천8백90원으로 46%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쌍용자동차가 발행한 CB는 대부분 시가가 전환가격을 밑돌고 있으나 쌍용그룹 계열사들이 쌍용자동차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환을 청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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