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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북부 남양주 150㎜ 등 폭우
입력2005-07-01 09:34:14
수정
2005.07.01 09:34:14
1일 오전 0시40분을 기해 남양주 등 경기동.북부 9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150㎜의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도로 침수 등 비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는 남양주 150㎜를 비롯해 가평 118㎜, 양평 84㎜, 포천 80㎜, 연천 78㎜, 의정부 75㎜의강우량을 기록했다.
폭우로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 의정부시 금오동 하동교부터 장암동 7호선 차량기지까지 4㎞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가 오전 3시께부터 전면 통제됐다. 또 남양주시 평내동 평내파출소 앞 46번 국도에서 오전 1시부터 1시간30분 동안차량통행이 제한됐고,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아파트앞 지하차도도 2시40분부터 5시10분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구리시 수택동과 교문동의 저지대 7개 가구는 새벽에 한동안 침수되기도 했다. 도 재해대책본부는 "현재 비가 소강상태지만 오늘 오후까지 50∼100㎜의 비가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수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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