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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 2,200억원 규모 토지 매각
입력1999-08-02 00:00:00
수정
1999.08.02 00:00:00
한국토지공사는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매입한 2조 6천억원 규모의 부동산중 2,216억원 상당을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토지공사는 올해 채권이자 2,400억원의 상환을 위해 정부에 예산지원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매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 부동산은 기업들은 재매입 의사가 없으나 일반수요자는 매입의사가 있는 것들이다.
매각 규모는 총 59건 26만2천평에 2천216억7천700만원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등 수도권 지역이 22만2천평, 1천937억5천3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가 30건 8만9천평에 988억1,900만원, 일반주거지역 대지등이 20건 4만1천평에 731억4,800만원, 분당.일산 등의 상업용지가 5건 4천평에 264억7,800만원, 자연녹지가 4건 12만8천평에 232억3,300만원이다.
매각은 일반경쟁입찰로 이뤄지며 1순위(일시불)는 오는 11일과 12일, 2순위(분할납부)는 13일과 14일에 각각 신청을 받아 16일 오후 2시에 입찰을 실시한다. 문의는 ☎(0342)738-8558.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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