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상부 포철회장 일문일답
입력2001-07-25 00:00:00
수정
2001.07.25 00:00:00
"내년 2월이후 가격 회복될 것"유상부 포철회장은 경영실적 발표 기자회견후 철강산업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철강가격 회복 시기는.
▲내년 2월쯤 미국의 201조 조사 착수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국제시장 질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격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본다. 가격이 더 떨어져도 포철은 원가경쟁력이 높아 이익을 낼 수 있다.
-지난주 국제철강협회(IISI)에서 합의된 내용은.
▲세계 철강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간 다자간협상을 촉구했다. 전년도 생산량을 기준으로 10% 감축하는 것을 각국 업계가 나서 정부간 합의를 해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 6월초 한ㆍ중ㆍ일 3국간 철강통합을 주장하게 된 배경은.
▲무방비 상태의 아시아 경제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우선 비슷한 산업발전 단계에 와 있는 3국간 철강분야 통합을 제안했다.
현재 일본 산업경제성에서 자국업체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고 곧 우리정부에도 전달될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중국의 급속부상으로 사업기회가 많은데 어떤 준비를 하고있나.
▲현재 중국내 12개 법인에 5억3,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장가항, 대련등의 기존 설비를 확장하거나 전기강판ㆍ칼라강판등의 신규투자를 중국정부와 협의중이다.
-현대차 그룹과의 자동차 강판 분쟁에 대한 입장은.
▲법원의 판단에 맡긴다. 현대차에 대한 강판 공급중단으로 영업상 손실을 입었지만 자동차강판의 원료인 핫코일을 공급할 수 없다는게 회사의 입장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