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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냉매 냉방기술 개발/KIST,값싸고 환경오염 우려 없어

◎국제특허출원 99년 상품화물을 냉매로 이용한 냉방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박원훈)은 5일 이윤표·김영일 박사팀이 지난 94년부터 10억원을 들여 「물을 냉매로 한 둥근 얼음입자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진공상태의 용기에 0.08∼0.1㎜ 크기의 작은 물방울을 뿜어내면 이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만들어진 미세한 얼음 알갱이를 냉각수와 섞어 냉방에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이 기술은 일반 수돗물을 별도의 과정없이 바로 쓸 수 있어 프레온가스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냉매보다 값이 싸고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게 특징이다. 또한 다른 냉매를 사용하는 것보다 냉각장치의 효율을 16% 이상 높일 수 있고 얼음알갱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냉각수를 보내는 수송배관 설치비용과 수송비를 45% 줄일 수 있다. 이·김박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국제특허로 출원한 뒤 오는 99년까지 이 기술을 이용한 냉방장치를 상용 제품으로 만들 계획이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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