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발행금리는 2.875% 고정금리로써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글로벌 채권 중 최저 금리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자자 분포는 아시아 55%, 미국 28%, 유럽 17% 등이며,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41%, 은행 29%, 보험 및 연금 19%, 기타 11% 등으로 구성됐다.
은행 관계자는 “향후 미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실행 등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을 포함해 지난 2월 300억엔 사무라이본드와 3월 80억바트 규모의 바트화 채권 등 총 3번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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