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략산업)+4(신성장산업) 전략을 통해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대덕 R&D특구 육성을 통해 대전의 산업적ㆍ경제적 기반을 확고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염홍철(사진) 대전시장은 “4+4 산업을 중심으로 구축된 대덕밸리 혁신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해 향후 대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1차적으로 다양한 클러스터군을 두는 복합클러스터를 추구하고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클러스터만 발굴,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4대 전략산업에 정보통신산업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첨단부품ㆍ소재산업, 메카트로닉스산업 등을 선정해놓고 있고 유비쿼터스산업과 국방산업, 원자력산업, 항공우주산업은 4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수립해놓고 있다. 염 시장은 또한 “대덕 R&D특구지정은 대덕밸리, 나아가 한국의 산업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연구개발사업지원 뿐만 아니라 신기술의 실용화 기반구축, 상업화를 위한 생산연계 시스템구축, 특구전용벤처펀드조성, 연구소기업설립 등 특구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R&D성과물의 상업화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증가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이들 기업들이 대전에서 기업활동을 왕성하게 펼칠 수 있도록 물류ㆍ금융ㆍ마케팅지원시스템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염 시장은 “대덕밸리가 세계적 첨단과학기술ㆍ벤처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길목에 놓여있다”며 “대덕연구단지, 대덕밸리 벤처기업, 시민 모두가 대전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잘사는 대전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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