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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證 6월까지 매각완료
입력2004-03-18 00:00:00
수정
2004.03.18 00:00:00
김홍길 기자
LG투자증권 매각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은행은 오는 23일 LG투자증권의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매각대상 주식은 LG그룹 대주주 지분 4.4%(537만1,000주)와 LG그룹 계열사지분 16.8% (2,050만6,000주) 등 상장 보통주식 21.2%이며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된다.
산은은 다음 달 초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예비실사를 거쳐 5월초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인수자는 6월에 확정된다.
LG카드 채권단은 당초 LG증권을 올 상반기에 매각해 3,500억원 이상을 LG카드 유동성 지원에 활용하기로 합의했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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