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092억원을 유지하지만 영업이익 전망치는 455억원에서 409억원으로 낮춘다”며 “‘서머너즈워’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지속되며 2분기와 유사한 200억원 정도가 3분기 마케팅비로 집행됐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3분기는 신작 모멘텀이 없고 4분기에도 특별한 기대 신작이 없어 보인다”며 내년과 201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8.9%, 13.5% 낮췄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비주기적인 히트 신작 출현을 통한 계단식 상승 기대감이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히트 신작 출현 시점까지 관망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한 인수합병(M&A) 빅딜 등이 발생하면 강한 모멘텀이 가능하나 이는 사전 예측이 어렵고 별도의 사후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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