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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난달 새내기주 반등길목 지켜라
입력2003-01-03 00:00:00
수정
2003.01.03 00:00:00
김성수 기자
`12월 코스닥신규 등록주의 반등 길목을 지켜라.`
지난달 코스닥에 등록한 뒤 지수 하락으로 급락한 새내기주들이 조만간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증권은 2일 “12월 신규등록주들이 지수 하락률을 웃도는 급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최저가격대로 떨어졌다”며 “낙폭과대 메리트가 부각된 만큼 국내외 상황이 안정될 경우 강한 상승탄력을 보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0월과 11월에 등록한 새내기주의 경우 대부분 등록 이후 짧게는 1개월, 길게는 2개월 안에 한차례 강한 상승랠리를 펼쳤다는 점이 이 같은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원증권은 특히 12월 신규등록주 중에서도
▲매매개시 이후 1차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세가 이어진 종목들과
▲최고가대비 낙폭이 큰 종목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나 순이익률이 높은 종목 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와 관련, 투자유망종목으로 폴리플러스ㆍ쎌바이오텍ㆍ바른전자ㆍ능률영어사ㆍ아이에스하이텍ㆍ선광전자ㆍ코닉테크 등을 제시했다.
방원석 동원증권 연구원은 “신규등록주는 지수가 추가 조정을 받더라도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량부담을 고려해 시장조성에 들어가지 않은 종목을 공략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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