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국내 신설법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만2,132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저금리 기조가 국내 창업 수요를 촉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구조적인 자영업자의 증가 추세는 상업용 보안 시장의 고성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에스원의 시스템 경비 가입자는 2015년 전년 대비 11.6% 늘어난 61만건, 2016년에는 68만건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에스원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2,288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