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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ES 혁신상 '싹쓸이'
입력2005-01-05 17:11:17
수정
2005.01.05 17:11:17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첨단 디지털제품들이 ‘2005 CES’에서 올해의 ‘혁신제품상(Innovation Awards)’을 대거 수상, 눈길을 끌고 있다.
혁신제품상은 전미가전협회(CEA)와 ‘2005 CES 위원회’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에게 주는 상이다.
LG전자는 17인치 LCD 모니터 등을 앞세워 이번 참가업체 중 가장 많은 총 16개의 혁신상을 수상, 2년 연속 ‘최다 혁신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품으로는 이밖에도 DVR 탑재 60인치 일체형 PDP TV와 55인치 일체형 LCD TV, 62인치 DLP 프로젝션TV, 메가픽셀폰, 슬라이드다운폰 등이 있다.
삼성전자도 이번에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YH-999)와 미국 최초로 VOD 서비스가 내장된 백만화소 카메라폰(SPH-A700), HDD형 MP3플레이어, 플래시메모리형 MP3 플레이어 등 총 13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LG전자, 삼성전자와 함께 모토로라(12개), 파나소닉(11개), 필립스(11개), HP(10개), 소니(9개)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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