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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인터넷 주도로 650선 근접(10:03)

코스닥지수가 인터넷 및 게임관련주의 강세에힘입어 650선에 근접하고 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분 현재 7.72포인트(1.21%) 오른 647.77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전날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인터넷과 게임 등 종목군을 중심으로 오랜만에 의미있는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3월 결산을 앞두고 전날까지 나흘째 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이 4억원어치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도 24억원의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21억원의 매도 우위를기록중이다. 비금속, 운송을 제외하고 업종 전반이 강세다. 기타제조가 3% 급등세며 디지털콘텐츠와 섬유.의류도 각각 2.5%, 2.3% 올랐다. NHN이 1.3% 상승한 것을 비롯, CJ인터넷, 다음 등 시가총액 상위 인터넷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휴맥스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네오위즈는 저가매수의 마지막 기회라는 증권사 평가를 받으며 6.3% 급등했다. 한빛소프트와 소프트맥스도 4~5%대의 강세를 보이는 등 게임관련주 전반이 강세를보이고 있다. 기가텔레콤이 모델라인으로의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제일엔테크는 자본 50% 이상 잠식 해소에 힘입어 나흘째 강세를 보였다. 피엠케이는 바이오벤처 천지산으로의 피인수에 9일째 상한가, 배용준씨가 최대주주가 된 오토윈테크도 나흘째 상한가다. 심텍은 실적 기대감에 2.9% 상승했으며 휴맥스와 에이디피, 탑엔지니어링도 증권사의 긍정적 투자의견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9개를 포함해 635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없이 207개 종목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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