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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뉴리더] 김성순 민주당의원

[새정치뉴리더] 김성순 민주당의원"공공의료 체계 2배 확충" 『공공의료 공급체계를 현재보다 2배이상 늘려야 한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60·사진)의원은 1일 『원활한 의약분업 정착 등 보건의료 개혁을 위해 공공보건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 송파을 초선인 金의원은 『복지재정 확충을 위해 정부예산 지출의 우선순위를 전면 재검토해 복지예산의 비율을 최소한 15%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의원은 이와 관련, 중앙당에 「보건사회복지 위원회」의 신설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지방자치관렵법을 전향적으로 개정해 재정의 안정화, 자율권의 신장 등 지방자치의 선진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 金의원은 『이제부터는 「복지정치」를 펼칠 때』라고 강조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 사회복지와 지방자치 전문가가 많지 않는데 민주당이 복지 분야 정책정당이 되도록 전문성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구청장 재직시절 많은 아이디어를 구민복지 향상으로 현실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구민을 상대로 구청에서 장례행사를 품앗이 형태로 운용한 것은 물론 가로수를 뽕나무로 대체하는 등 지역특색을 살리는 아이디어도 모두 金 의원의 머리에서 나온 것들이다. 金의원은 『본회의 등 회의가 잡혀있을 때는 항상 읽을 문건을 준비해 간다』며 『회의 사이사이의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하는 「시테크」 전도사이기도 하다. 그는 또 월간 예술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으로 「코뿔소의 눈물」 등 2권의 시집을 냈으며 고령사회를 사는 지혜-생활 노년학 이라는 자신의 전문분야를 책으로 출판했다. 서울 용산출신으로 성동고와 단국대 정외과를 졸업한 金의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서울시 정통관료 출신으로 임명직 송파구청장과 서울시 보건사회국장, 중구청장, 서울시 문화관광국장에 이어 선출직 송파구청장을 역임했다.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은 金의원은 구청장 임기도중 4·13 총선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와 예결특위 위원인 金의원은 국회 의약분업대책 6인소위 위원으로 참가해 의약분업 개정안 타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8/01 16: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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