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몬트는 오렌지주스의 대명사로 통해 왔다. 병문안을 갈 때, 집뜰이 할 때 등 간단한 선물용 또는 집에 온 손님 접대용으로 부담 없이 떠올리는 아이템으로 델몬트 주스가 꼽혔다.
이처럼 델몬트는 우리 곁의 생활의 일부처럼 '주스의 정통성(originality)' 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델몬트 주스가 한국에 소개된 것은 1982년. 롯데칠성음료는 그 해 10월 미국 델몬트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델몬트 상표를 부착한 '델몬트 오렌지주스 100%', '델몬트 무가당 100%' 등의 고품격 주스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주스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는 그 동안 '델몬트 프리미엄', '델몬트 오리지널', '델몬트 스카시플러스', '델몬트 콜드', '델몬트 스퀴즈', '델몬트 시즌애'등 소비자들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맛과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독주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며 용량과 패키지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가족단위 축소와 물가상승 추세 속에서 기존 1.5L주스나 950ml 냉장 페트 주스 대비 약 1,000원 가량 소비자가가 낮은 1L주스 '델몬트 순수함이 가득한 오렌지100, 포도100'을 비롯해서 망고주스와 제주감귤주스도 1L로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델몬트 콜드'의 라인업을 강화해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산 멀티 비타민(비타민C, B5, B6, E)과 식이섬유 등을 첨가한 '델몬트 콜드 비타민 플러스' 오렌지100와 포도100 등 2종을 추가로 내놓았다.
올 들어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인 '곤(GON)'을 활용해 어린이음료'델몬트 곤(GON)'을 출시했다. '델몬트 곤(GON)'은 어린이 성장발육에 필요한 칼슘이 함유되어 있는 과즙음료로 '오렌지망고', '포도사과'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무(無)탄산ㆍ무(無)보존료ㆍ 무(無)인공색소이며 특히 '오렌지망고'는 천연착향료가 사용되어 자녀들을 생각하는 부모들의 선택으로 적합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높이고 '델몬트 콜드', '델몬트 콜드 비타민플러스' 등 냉장카테고리를 강화해 국내 1등 주스 브랜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