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기업 공금횡령등 잇단 비위

산업자원부 산하 31개 공기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공금횡령과 비자금 조성, 하도급 부당압력 등 각종 부정부패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산자부가 7일 국회 산자위 소속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산자부 산하 한국가스기술공업과 대한석탄공사 임직원이 각각 62억6,500만원과 14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 관련자 8명에 대해 파면 및 해임 등 중징계를 요구했다. 또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인쇄비와 컴퓨터 구입비를 과대계상하거나 식비를 실제보다 높게 결제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1억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받아낸 뒤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도 확인했다. 아울러 감사원은 골프 및 식사 등을 접대받고 하도급업체 선정에 압력을 가한 한국전력공사 울진원자력본부 김모 처장에 대해 해임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폭력행사, 음주운전 등으로 인해 형사입건되거나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어긴 직원 17명에 대해 '구두주의'만 하고 아무런 처벌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정록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