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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모집 마감… 하향지원 뚜렷

200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13일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으로 중하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치솟았다.특히 분할모집 대학에 지원자가 몰려 '다'군으로 분할모집 하는 한양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의 인기학과는 '가' '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복수지원으로 경쟁률이 최고 50대1 이상 올랐다. 상대적으로 상위권대의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낮은 상황이나 법학과, 의예과 등 인기학과는 소신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았고, 예체능계학과와 취업률이 높은 교대의 인기도 여전했다. 또 수능점수가 크게 내려가고 총점석차가 공개되지 않은 영향으로 수험생들의 도미노 하향지원 현상이 잇따랐으며, 이는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 상승을 부추겨 두자리 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의 경우도 법대는 1.91대 1에 그쳤으나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낮은 인문대와 사회대가 3.23대 1, 2.97대 1을 각각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에서도 하향지원 경향이 나타났다. 그러나 의대, 예체능계, 교대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여전히 높아 의대의 경우 서울대 3.53대 1, 연세대 3.67대 1, 고려대 3.57대 1, 중앙대 5.92대 1, 아주대 의예과 가군이 9.83대 1, 다군이 20.64대 1이며, 건국대 충주캠퍼스 의예과는 22대 1을 넘어섰다. 연극영화관련 학과의 연기전공은 중앙대가 20대1, 동국대 20.7대1, 성균관대 연기예술학부 8.03대1 등으로 소신지원자 들이 몰렸다. 취업난 속에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교대의 인기도 높아 공주교대는 5.35대 1, 광주교대 3.00대 1, 춘천교대 2.56대 1, 대구교대 3.4대1 등을 나타냈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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