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연구원은 “2분기 하나투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8%, 1,010.4% 증가한 574억원과 5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작년 일본지진의 기저효과보다는 자회사 호텔앤에어닷컴을 통한 하드블록 항공권 소싱전략이 주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하드블록의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2.7%p 감소하면서, 상품마진은 1.0%p 상승했다”며 “다음 비수기인 4분기에도 하드블록 항공권의 원가통제에 성공한다면, 이익모멘텀은 연말로 갈수록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