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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에버 최대주주 지분 전량 매각
입력2003-03-11 00:00:00
수정
2003.03.11 00:00:00
이상훈 기자
올에버(34970)의 최대주주였던 고순종 전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주식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올에버는 주주명부를 확인한 결과 44만주, 2.75%의 지분을 갖고 있던 고순종 전 대표의 주식이 539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또 특수관계인인 아이앤비골드문컨설팅사도 지난달 말 27만주를 주당 340원에 모두 팔았다. 이에 따라 83만주, 5.18%의 지분을 갖고 있는 오세룡씨가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고순종 전 대표는 2001년 회사예금 136억원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갚지 않아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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