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전자 세트부문부터 두 제도를 우선 시행하기로 하고 29일 사내 공지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제는 현행 자녀 1명당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워킹맘을 포함해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주고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입사 3년차 이상 임직원이 신청할 수 있는 자기계발 휴직제를 신설했다.
최장 1년간 어학연수나 장기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제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신의 발전을 위하거나 활력을 주고자 하는 휴직제”라며 “일과 휴식의 조화를 통해 임직원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게 도입 취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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