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NTT도코모를 통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캐리어 마켓에서 ‘게임빌숍’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게임빌은 이번‘게임빌 숍’ 론칭을 통해 ‘제노니아3’를 포함해 ‘레전드 오브 마스터’ ‘데빌스카이’ 등 총 6종의 애플리케이션을 먼저 선보였고 추가로 ‘카툰워즈’ ‘에어 펭귄’ ‘Baseball Superstars 2012’ 등 대표 게임들도 속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게임빌의 관계자는 “자사 이름을 걸고 일본에 브랜드 샵을 오픈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특히 애플과 구글의 오픈 마켓은 물론 NTT도코모 등 이통사 마켓까지 진출해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최근 일본 현지 법인인 ‘게임빌 재팬’을 설립하고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확보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일본어 서비스를 확대해 인지도를 높여 일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0.13% 오르며 최근 닷새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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