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지난해 동사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6억원,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120억원 이상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삼성그룹의 해외거점 확대로 여행사업부의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약 20%를 기록하며 B2C 여행사들의 성장세에 뒤지지 않았고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 주가는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도 PER 7배 수준에 불과하고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 등 여행사들의 주가 PER이 15~20배의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극심한 소외 상태”라면서 “삼성그룹사를 독점 하고 있고 호텔예약 사업 시작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갭 메우기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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