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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기간별 주요상품] 중기형
입력2001-03-19 00:00:00
수정
2001.03.19 00:00:00
홍준석 기자
CBO펀드·회사채 전용펀드 투자적합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금리하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회사채전용 펀드를 들 수 있다.
물론 금리변동 리스크에 덜 노출된 상품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펀드의 자산내역을 100% 미리 공개했던 대투증권의 '탑플러스 고수익펀드'가 이에 속한다.
주순국 투신영업팀장은 "편입 채권이 회사채와 통화채 위주로 구성돼 연 10% 안팎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편입 회사채는 고수익을 위해 신용등급이 낮은 BB, BBB급 중심이지만 3~4개월 이내에 부도날 가능성이 희박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편입채권의 가중평균만기도 4개월 이하여서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작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투증권의 '네오에셋 채권혼합형 펀드'도 비슷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시가변동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A3(-) 등급 이상 기업어음(CP)등에 중점 투자(40% 이상)하며 채권에도 30%를 투자한다.
CP는 장부가로 처리되므로 금리변동에 따른 시가변동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률 실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3개월 이상 투자할 경우 연간 7.0~7.5%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후순위채에 투자하는 CBO펀드도 시가변동 리스크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주식시장이 회복될 경우 공모주투자에서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대표적인 중장기형 상품이다.
CBO펀드는 현재 실현수익률이 10%대를 웃돌고 있으며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부실채권의 부도위험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안정성향 투자자에게 일석이조의 투자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장점으로 최근 현대투신의 CBO스페셜 펀드엔 단기간에 5,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몰리는 등 저금리 시대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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