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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련 해외펀드 2주 연속 자금 유입

태국 사태 등으로 인한 아시아 신흥시장 위기론에도 불구, 한국 관련 펀드로는 2주 연속 자금유입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4일~20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뮤추얼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13억4,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한주간 평균 유입액인 9억7,200만달러보다 약 38% 늘어난 수치다. 특히 14일 이전 한주 동안에는 31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 한국 관련 펀드 중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10억3,500만달러가 유입됐고 태평양펀드에는 1억7,600만달러가 들어왔다. 이밖에도 글로벌 이머징마켓(GEM)펀드에 6,9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에 4,8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황금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태국의 외환정책 관련 소식이 여타 신흥시장 및 아시아 국가로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인도시장의 고평가 논란 역시 신흥시장 동반폭락을 야기하지 않은 채 해당 지역의 주가만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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